한국동서발전이 25일 당진화력본부(충남 당진)에서 Industry 4.0의 핵심 기술인 ‘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모듈 진단시연회’를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5
한국동서발전이 25일 당진화력본부(충남 당진)에서 Industry 4.0의 핵심 기술인 ‘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모듈 진단시연회’를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5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25일 당진화력본부(충남 당진)에서 Industry 4.0의 핵심 기술인 ‘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모듈 진단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해상도 광학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활용해 고장 부위별 태양광 열화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수집된 영상정보는 전용 클라우드 서버 내 전송 후 저장했다. 사진과 위치정보를 합성해 전체 열화상 정사 이미지를 생성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요 결함별 진단 결과를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연회로 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설비진단은 모듈 및 단일 셀단위까지 분석이 가능하고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설비를 점검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제거하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드론 관련 전문 인력 양성 및 진단기법 체계를 고도화해 다양한 신재생 설비의 진단에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발전분야에서의 Industry 4.0을 넘어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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