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직원 가족 자녀들이 김상균 이사장(왼쪽에서 4번째) 집무실에서 장래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제공: 철도공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5
철도공단 직원 가족 자녀들이 김상균 이사장(왼쪽에서 4번째) 집무실에서 장래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제공: 철도공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2~23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원가족 40여명을 초청해 직장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직원 자녀들이 이사장 집무실을 방문해 집무실 책상에 앉아 장래희망을 말하는 미래 최고경영자 체험을 하고 본사 1층에 자리한 공단 홍보관을 방문해 철도건설 홍보물과 4D영화를 관람하면서 아빠·엄마가 어떤 일을 하는지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또한 ▲장항선 철도 폐선부지를 활용한 아산 레일바이크 체험 ▲도자기 만들기 체험 ▲다목적 테마파크인 피나클랜드 산책 등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직원가족들이 가족애를 느끼며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족초청행사에 참여한 오상미 대리의 아들 김태환 군은 “엄마 회사가 우리나라 모든 철도를 건설한다는 것을 알고 정말 자랑스러웠고 이사장님 의자에 앉았을 때는 나도 커서 최고경영자가 돼야겠다는 꿈도 생겼다”고 말했다.

박상현 철도공단 복지후생부장은 “직원 가족의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가정친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1년부터 직원가족을 대상으로 직장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행사를 통해 직원들에게는 일에 대한 자긍심과 애사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직원 자녀들에게는 부모의 일터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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