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5일 남원의 대표 브랜드 쌀인 ‘남원참미’를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쌀로 만들기 위해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신동진 벼 재배 매뉴얼에 따른 육묘부터 수확까지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5
남원시가 25일 남원의 대표 브랜드 쌀인 ‘남원참미’를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쌀로 만들기 위해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신동진 벼 재배 매뉴얼에 따른 육묘부터 수확까지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5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남원의 대표 브랜드 쌀인 ‘남원참미’를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쌀로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남원참미는 탄력성과 조직성, 응집성이 뛰어나고 단백질과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밥맛은 부드럽고 찰기는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지난 2015년 남원참미 품종을 밥맛과 향이 좋은 신동진 벼로 바꾸고, 농민들은 신동진 벼 재배 유의점과 영농단계별 이행사항, 단위면적당 적정 시비량, 중간 물떼기, 적기수확 등 최고 품질의 남원참미 생산을 위해 과학적인 사례교육도 진행 중이다. 지난 22일에는 10개 생산단지 1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신동진 벼 재배 매뉴얼에 따른 육묘부터 수확까지 맞춤형 교육을 했다.

남원시는 수확 전 전수조사와 샘플을 채취해 단백질 함량 분석 후 타품종과의 혼합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에서 수매를 진행하고 있다.

남원참미는 지난해 남원 최초로 참미단지 전면적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획득하고 농협RPC 대표 브랜드쌀 평가에서 ‘남원참미’가 선정됐으며 NHQ농협 인증쌀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남원시는 고품질쌀 남원참미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5억 3400만원의 예산을 확보고 10개단지 342㏊에 대해 남원농협 미곡종합처리장과 전량 계약재배를 맺고 철저한 재배관리로 남원쌀의 인지도 제고 및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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