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인천지부가 남북청년TALK '한반도 평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한 행사에 참석한 발제자 및 IPYG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IPYG 인천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5
지난 23일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인천지부가 남북청년TALK '한반도 평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한 행사에 참석한 발제자 및 IPYG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IPYG 인천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5

[천지일보 인천=백민섭 기자]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인천지부가 지난 23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의 레스토랑 '공존'에서 '한반도 평화 이야기‘를 주제로 남북청년토크 행사를 열었다.

이날 인천지부 IPYG와 북한인권단체 나우(NAUH), 통일민주협의회는 평화통일을 위해 일해 온 50여명의 남북한 출신 청년들과 함께 평화대담을 진행했다.

첫 발제에 나선 통일민주협의회 구영모 사무총장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청년들은 평화통일을 생각해보고 지금 실천할 수 있는 평화 그리고 통일은 무엇인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찾아내야 한다”며 남북청년들의 상호이해와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북한인권단체 나우 김필주 교육팀장은 “남과 북 서로에 대해 올바르게 알아감으로 오해와 편견 그리고 차별을 없애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각자의 삶의 영역에서 자신들만의 역할을 찾아 수행하려는 건전한 의지와 실천들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행사 마무리에서 남북청년들은 IPYG가 주관하는 피스레터(Peace Letter)를 작성해 전쟁종식 세계평화선언문(DPCW)을 지지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편지에 담았다. 작성한 편지들은 후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국제청년평화그룹은 UN 공보국 경제이사회 소속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의 산하 단체로서 전 세계 110개국 851개 청년 단체와 평화 운동을 하고 있다.

한편 IPYG는 지난해부터 각국 청년들과 손편지를 작성해 피스레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DPCW를 지지하기 위한 평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3일 남북청년TALK '한반도 평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 북한인권단체 나우 김필주 교육팀장이 발제를 하고 있다. (제공: IPYG 인천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5
지난 23일 남북청년TALK '한반도 평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서 북한인권단체 나우 김필주 교육팀장이 발제를 하고 있다. (제공: IPYG 인천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5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