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AMP 혼창통 경영 아카데미가 3기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5
세종 AMP 혼창통 경영 아카데미가 3기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5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경영대학원이 지난 18일 ‘혼창통 경영아카데미’ 3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3기는 2017년 9월부터 시작됐으며 38명이 28주에 걸친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LG그룹에서만 전자, 화학 등 5개 계열사의 고위 임원 5명이 참여했고, 포스코, KT, 국민은행, 기업은행, 미래에셋대우증권, 삼성카드 등 각 분야 대표기업 임원들도 고루 참여했다.

혼창통(魂創通) 경영아카데미는 ‘혼창통’을 주제로 한 프리미엄 경영자 교육 과정으로 베스트셀러 ‘혼창통’의 저자 이지훈 교수가 직접 기획, 운영하고 있다. 혼창통의 혼(魂)은 일에 소명의식을 담는 것, 창(創)은 늘 새로워지는 것, 통(通)은 물 흐르듯 소통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고위 과정이 난립하고 있지만, 혼창통 아카데미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에 힘입어 신설 과정임에도 순항하고 있다. 혼창통 아카데미가 다른 과정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현장에서 체험으로 배우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준오헤어, 우아한 형제들, 마이다이스아이티 등 화제의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대가들의 혼창통 경험담을 듣는다.

현장 연수로 도쿄의 신개념 사업현장을 찾았고, 쇼핑 체험을 통해 Z세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대 무용과가 주관하는 워크숍에 참여해 공연을 감상하고 창의성을 계발하는 활동도 있었다. 강의도 주로 기업 사례를 화제의 기업 최고경영자나 해당 분야 대가가 발표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수료하는 박양춘 티센크루프엘레베이터 코리아 사장은 “철저히 사례와 체험 위주로 설계된 과정이 돋보인다”며 “사업에 직접 도움이 되는 지식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최승종 LG전자 전무는 “잘 숙성된 강의와 트렌디한 현장 체험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재충전시켜 새로운 관점을 갖게 했다”고 말했다.

신구 총장은 축사를 통해 “혼창통의 커리큘럼을 통해 체득한 기업가 정신으로 한국 경제를 새롭게 도약시키는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혼창통 경영아카데미는 18일부터 4기 모집을 시작했다. 교육 기간은 2018년 9월 3일~2019년 6월 10일이다. 접수기간은 8월 27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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