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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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묻지마 폭행한 40대 남성이 조현병 환자였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현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4일 특수폭행 등 혐의로 최모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씨는 서울 일대를 돌며 주유소 직원과 행인 등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을 해 17분간 4명이 다쳤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람이 조현병 환자인데 자신이 한 일을 전혀 기억 못 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병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과 더불어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정신과 질환을 말한다.

조현병이라는 용어는 2011년에 정신분열병(정신분열증)이란 병명이 바뀐 것 이다.

조현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망상과 환각이다. 망상의 내용은 피해 망상, 과대 망상부터 신체적 망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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