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필리핀항공의 인천-팔라완 노선 신규 취항식이 열렸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9번 게이트 앞에서 (왼쪽부터) 인천공항공사 조우호 허브화전략처장, 필리핀항공 권현경 영업상무, 로널드 라모스 기장, 리겔 켄트 패딩 부기장, 마리아 도리스 탠 사무장, 서혜민 승무원, 인천공항공사 항공마케팅팀 홍지연 대리, 필리핀항공 김광일 인천공항지점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5
23일 오전 필리핀항공의 인천-팔라완 노선 신규 취항식이 열렸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9번 게이트 앞에서 (왼쪽부터) 인천공항공사 조우호 허브화전략처장, 필리핀항공 권현경 영업상무, 로널드 라모스 기장, 리겔 켄트 패딩 부기장, 마리아 도리스 탠 사무장, 서혜민 승무원, 인천공항공사 항공마케팅팀 홍지연 대리, 필리핀항공 김광일 인천공항지점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5

팔라완 주 7회 운항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필리핀항공의 인천-팔라완 직항 노선이 개설돼 연간 12만여명의 여행객이 인천공항을 통해 팔라완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우리나라에는 팔라완행 직항노선이 없어 국내 여행객이 필리핀에서 국내선으로 환승하는 불편을 겪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부터 필리핀항공이 인천과 필리핀 팔라완(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을 잇는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설된 팔라완 정기 항공편으로, 필리핀항공은 해당 노선에 199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기를 투입, 주 7회(매일) 운항하게 된다.

팔라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하 강 국립공원과 투바타하 산호초 자연공원, 배를 타고 섬을 돌아보는 호핑투어명소인 혼다베이,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엘니도 라군, 이와힉 강의 반딧불이, 에메랄드빛의 맑고 투명한 바다와 호수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임병기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추진실장은 “동남아노선은 올해 들어 이용 여객이 전년보다 11% 가량 증가하는 등 인기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여객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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