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댄싱카니발 공연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댄싱카니발 공연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전국 경연팀 외 분야별 다양하게 모집’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2018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이 6월 29일까지 공연 참가팀과 분야별 참여자를 모집한다.

원주 문화재단은 오는 9월 11일(화)부터 16일까지 6일간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 거리 퍼레이드인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6월 29일까지 공연 참가팀과 분야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2018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은 ‘시민이 중심’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다. 또한 원주 브라질 리우 축제와 비교될 정도로 규모나 참여도가 대한민국 최고, 최대를 자랑한다.

이번 9월 원주를 뜨겁게 달굴 댄싱카니발 모집 분야는 다음과 같다.

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댄싱카니발 참가팀, 이들은 30명~ 200여명이 한 팀을 이뤄 200m에 달하는 원일로 퍼레이드를 선보이고 120m 길이에 다다르는 따뚜경기장 주 무대에서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행진형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총 1억 8000만의 상금의 주인을 가린다.

또한 지난해 처음 도입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프리 댄싱페스타 분야도 주목할 만하다. 이 프로그램은 퍼레이드가 아닌 퍼포먼스형 공연으로 5명~ 20명 소규모 단위로 참가해 자신들의 끼와 춤 실력을 맘껏 뽐낼 수 있다.

시민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축제이니만큼 자원봉사단의 활약도 기대가 된다.

독특하게도 이들은 추장과 추자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추장은 7월 5일까지, 추자와 청소년 추자는 각각 7월 31일까지 지원을 받고 있다. 추장과 추자에 선발되면 축제 전일 참여시 수료증 발급, 봉사활동 시간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원주문화재단은 공연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카니발의 역동적인 안무를 담당할 강사도 모집한다. 댄싱카니발 강사의 응모자격은 관련학과 전공자 혹은 경력 강사, 퍼레이드 안무 능력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신청서 양식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댄싱카니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1만4천여 명이 넘는 참가팀과 지역 경제효과가 300억원이 넘게 추산되는 댄싱카니발은 오로지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빛을 내는 축제인 만큼 올해도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활약이 주목된다.[

2018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 포스터. (제공: 원주문화재단)
2018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 포스터. (제공: 원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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