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연합뉴스) 전남 강진에서 아르바이트 소개를 이유로 아버지 친구를 만나러 간 여고생이 8일째 행방불명 상태다. 23일 전남 강진군 도암면 야산 일대에서 경찰이 탐지견, 헬기, 드론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전남 강진에서 아르바이트 소개를 이유로 아버지 친구를 만나러 간 여고생이 8일째 행방불명 상태다. 23일 전남 강진군 도암면 야산 일대에서 경찰이 탐지견, 헬기, 드론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으로 추정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신원을 확인 중이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24일 오후 3시에서 3시 20분 사이 강진군 도암면 지석리 한 야산에서 A(16)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신의 키와 체격 등으로 미뤄 A양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정확한 신원 조사 중이다.

앞서 A양은 지난 16일 자신의 친구에게 ‘아르바이트 소개를 위해 집에서 나와 아버지 친구를 만났다’는 SNS 메시지를 남긴 뒤 실종됐다.

한편 경찰은 A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끊긴 지점인 도암면 야산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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