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남북은 8.15를 계기로 한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8월 20~26일 금강산에서 개최하기로 22일 합의했다.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한·러 자유무역협정(FTA)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종합부동산세 강화를 핵심으로 한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을 첫 공개했다. 대구에서는 수돗물에 환경 호르몬과 발암 물질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대구 대형마트에 생수 대란이 벌어졌다.
◆8월 상봉에 남북 100명씩… 이산가족 근본 해결은 ‘차츰’☞(원문보기)
22일 8.15 이산가족 상봉이 성사됐다. 2015년 10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남북은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만남을 정례적으로 가지면서 이산가족의 근본 문제 해결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한러, FTA·철도·가스·전력 등 MOU 19건… 남북러 3각 협력 기대감☞
한국과 러시아가 22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러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위한 절차 추진 및 철도·가스 사업 협력 등 총 12건의 기관 간 약정(MOU)을 체결했다. 한러 플랜트분야 협력, 대러시아 투자협력 등 7건의 MOU도 추가로 체결해 총 19건의 MOU가 맺어졌다.
◆文정부, 보유세 개편방안 공개… 4가지 강화안 제시☞
문재인 정부의 보유세 개편안이 드디어 공개됐다. 종합부동산세 강화를 골자로 하는 이번 개편안은 최대 30여만명에 연간 1조원을 증세하고 1주택자 과세를 올리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현장] 대구 ‘발암물질 수돗물’ 소식에 대형마트 생수 ‘품절’ 사태☞
낙동강을 상수원으로 하는 대구 수돗물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암물질로 분류한 과불화화합물의 일종이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구 시내 마트마다 물을 사재기하는 인파가 몰려, 물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해외에 빼돌린 검은돈 환수한다… 범정부 합동조사단 출범☞
불법으로 해외에 빼돌린 돈을 추적해 국내로 되찾아오는 범정부 조사단이 출범했다.
대검찰청은 국세청, 관세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금융정보분석원과 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을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부산항 자성대부두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붉은불개미 10여 마리가 발견된 데 이어 21일에도 추가로 발견되면서 정부가 컨테이너 검역 절차를 대폭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