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구역인 곡성군 고달면 목동지구.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2
상습침수구역인 곡성군 고달면 목동지구.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2

신규 착수지구 선정 ‘쾌거’
고달·목동·뇌죽·대사리 일원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곡성·구례지사(지사장 고영배)가 매년 상습침수 및 농작물피해가 발생하는 목동지구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2일 한국농어촌공사 곡성·구례지사에 따르면 곡성군 고달면 고달리와 목동리, 뇌죽리, 대사리 일원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8년도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된 목동지구는 배수본천 인 섬진강의 수위가 지구 내 수위보다 높아 홍수가 배제되지 않아 농경지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배수로 통수단면 부족과 평탄한 지형으로 홍수 시 침수피해가 가중되는 지역이다. 이번 배수개선사업은 수혜면적 61.2㏊에 총사업비 84억 1500만원을 투입해 ▲배수장 2개소 ▲배수로 2.0㎞ ▲매립 13.0㏊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고영배 한국농어촌공사 곡성·구례지사장은 “이번 착수지구선정을 계기로 공사의 경영여건 활성화 및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써 위상을 높이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그동안 지역민의 고충이었던 침수문제를 올해 완전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 지사장은 “목동지구 배수개선사업의 신규 착수지구 선정은 곡성 지역구 정인화 국회의원, 유근기 곡성군수 등의 지속적인 관심과 전남도, 한국농어촌공사 간의 끊임없는 협력으로써 이루어진 노력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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