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한국방송협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연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용길 CBS 사장, 최승호 MBC 사장, 양승동 KBS 사장, 이 위원장, 박정훈 SBS 사장, 장해랑 EBS 사장. (제공: 방송통신위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2
22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한국방송협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연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용길 CBS 사장, 최승호 MBC 사장, 양승동 KBS 사장, 이 위원장, 박정훈 SBS 사장, 장해랑 EBS 사장. (제공: 방송통신위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2

지상파방송 공공성 회복·콘텐츠 제작역량 강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방송협회 회장단과 회동했다.

이 위원장은 22일 한국방송협회 회장단과 방송 주요 현안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지상파방송사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방송의 공공성 회복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콘텐츠 제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질 좋은 콘텐츠를 지속해서 만들기 위해서는 건전한 근로환경 조성이 우선이므로 근로기준법 개정 취지에 맞춰 노동시간 단축과 방송 종사자의 인권 보장 등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협회 회장단은 지상파방송이 대내외적으로 위기에 처해있고 재정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임에 따라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방송광고 규제 완화, 수신료 현실화, 라디오 활성화를 위한 자문기구 설치 및 넷플릭스 등 글로벌 미디어 기업에 대한 정책적 대응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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