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열려
“장애에 대한 이해 넓히는 시간”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모여 즐기는 축제 ‘관악구 장애인 사랑나눔 걷기대회’가 21일 오후 관악구 낙성대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걷기대회는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행사로 관악구장애인체육대회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함께 마련했다.
식전행사인 군악대공연을 시작으로 대회사와 내빈 축사, 숭실대응원단 공연, 걷기대회, 희망풍선 날리기,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내빈으로는 유종필 관악구청장, 관악구의회 길용환 의장과 의원들, 김윤철 관악문화원장, 안병근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바른미래당 김성식 의원,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관악갑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은준영 관악구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의 주제는 ‘장애인 사랑 나눔’이다. 모두가 함께 걸으면서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과 길용환 관악구의장 등 10명의 내빈의 화약총 신호에 맞춰 걷기대회가 시작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400여명이 함께 한 걷기대회는 낙성대공원~서울시교육청과학전시관 구간을 왕복했다.
걷기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풍선을 함께 날리며 행사를 자축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박정렬 기자
jiroopark@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