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냉면·콩국수 취급음식점 135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1
안산시가 냉면·콩국수 취급음식점 135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1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가 오는 25일부터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냉면·콩국수 취급음식점 135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2017년 1월 1일부터 기존 원산지 표기대상 품목에 콩 품목인 두부류, 콩국수, 콩비지 등이 추가됐으나, 음식점 영업주들의 인식부족으로 콩에 대한 원산지 표기가 미비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

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기준·방법 위반 ▲원산지 거짓표시 및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지도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허위 및 과대광고 등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관계기관에 고발조치 할 방침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성수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정착과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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