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21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 2층에서 열린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이병한 횡성 부군수(가운데)가 대상을 받은 후 신동섭 축산과장(좌측 두 번째)과 축산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21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 2층에서 열린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이병한 횡성 부군수(가운데)가 대상을 받은 후 신동섭 축산과장(좌측 두 번째)과 축산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을 대표하는 횡성한우가 ‘4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을 수상했다.

2018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은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다.

또한 소비자로부터 오랜 세월 동안 사랑을 받고 신뢰를 얻은 제품이나 지역특산품에 대해 11개 항목의 심사를 거쳐 대상을 선정해 ‘한국명품이 세계명품’임을 증명한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5시 대한민국 국회 헌정기념관 2층에서 진행됐으며 횡성군에서는 이병한 부군수와 신동섭 축산지원과장을 비롯해 축산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횡성군은 ‘기본에 충실한 축산환경’을 위해 1995년부터 23년 동안 약 1000억원의 투자로 횡성한우가 10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 이르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한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섰다.

올해도 2020년까지 진행되는 소 도체 등급 기준 개편에 발맞춰 3억 3천만원을 투자해 횡성한우 고품질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횡성한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 축산경제연구원, 한경대학교와 함께하는 고품질 연구개발을 통해 한우 사육 농가 사양 조사, 섬세 마블링 생산방법 등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맛 좋은 고품질 한우를 제공하기 위한 과학적인 연구 이외에도 횡성한우 부산물 ‘별우별미’, 횡성한우 소뿔 전통공예 ‘소예’등 다양한 브랜드 가치 개발을 통해 먹거리를 넘어 문화·예술의 영역까지 횡성한우의 기반을 지속해서 넓혀가고 있다.

신동섭 축산지원과장은 “깊게 우러난 사골처럼 횡성한우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은 신뢰와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명품화 사업뿐 아니라 ‘깨끗한 축산농장’과 ‘사육단계 HACCP’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14회 횡성한우축제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 동안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섬강 둔치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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