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봉 도서관 브랜드 디자인.(제공: 가평군)
한석봉 도서관 브랜드 디자인.(제공: 가평군)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자체 개발한 브랜드 ‘한석봉 도서관’이 2018대한민국 국토대전 공공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브랜드 디자인은 지난해 정부가 인정하는 국내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핀업 디자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평군에 따르면 한석봉 도서관은 최근 문화 트렌드와 공간의 역할이 변화함에 따라 자체적인 통합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하고 적용해 문화와 휴식이 있는 공간을 컨셉으로 전체적인 디자인했다. 또 사용자들을 위한 내부적인 운영 프로그램까지 차별화해 왔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도서관 사용자들을 위한 시설과 공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자체적인 통합브랜드디자인 개발과 특허출원을 완료해 약 2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환원 협력사업과 문화서비스 제공 등 차별화된 문화공간 중심의 도서관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파이낸셜뉴스 공동 주최로 국토와 도시공간에서 이루어진 창의적 경관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국내최고 권위를 인정하는 수상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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