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팀업캠퍼스 조감도.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1
경기 광주 팀업캠퍼스 조감도.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1

야구장, 축구장, 보조구장,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캠핑장, 한 곳에서 즐긴다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 광주에서 21일 ‘팀업캠퍼스(team-up campus)’  준공식을 갖고 23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팀업캠퍼스는 스포츠를 통한 교육장으로 팀 정신을 키워주는 야구와 축구, 캠핑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스포츠테마파크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홍 행정부지사와 임종성·소병훈 국회의원 등 인사들과 시흥 소래고야구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전체 20만 7430㎡ 규모 부지에 국비 20억원과 도비 192억원 등 모두 212억원의 예산을 들여 ▲국제규격의 야구장 3면 ▲축구장 1면 ▲풋살·축구 등 다목적 이용이 가능한 보조구장 ▲썰매장 ▲게이트볼장 2면 ▲2층 규모의 복합스포츠체험관 ▲27면 규모의 캠핑장 ▲산책로 등이 조성됐다..

복합스포츠체험관 1층은 야구장 지원을 위한 덕아웃과 회의장으로 사용, 2층에는 야구·승마·사격 등 스크린체험 시설과 어린이 스포츠 시설, 건물 옥상에는 관람 및 휴게공간, 부대편의시설 등이 설치된다.

야구장과 축구장 등은 사전예약과 유료로 이용 가능하며 게이트볼장과 배드민턴장은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캠핑장은 도구들이 모두 갖춰진 곳에서 캠핑을 안락하게 즐길 수 있는 22동의 글램핑장과 5동의 캐빈으로 구성돼 있다.

김진홍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팀업캠퍼스는 스포츠의 기본정신인 페어플레이를 다지는 교육의 장”이라며 “도민 누구나 느끼고 즐기고 배우는 복지공간으로 건강을 증진시키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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