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천년의 고도’ 경북 경주에서 펼쳐진 다문화가족 및 지역주민 80명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과정 농촌정착지원과정 5기’ 현장교육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1
21일 ‘천년의 고도’ 경북 경주에서 펼쳐진 다문화가족 및 지역주민 80명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과정 농촌정착지원과정 5기’ 현장교육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 도농협동연수원이 경북지역 다문화가족 및 지역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21~22일 양일간 농협경주교육원에서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5기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현장과정에서는 농업·농촌의 이해 강의를 들으며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다문화가족 간 이해 증진과 부모·자녀관계 회복을 위해 ▲가족스포츠 ▲양성평등교육 ▲부모·자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다문화 가족과 함께 지역주민들은 경주의 동궁과 월지·불국사·경주박물관 등을 견학하며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했다.

권갑하 도농협동연수원 원장은 “다문화가족은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한 구성원인 만큼 농림축산식품부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을 통해 가족 간 화목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도록 가족간 관계증진과 지역민과의 융합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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