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수 판화전 작품 (제공: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1
이철수 판화전 작품 전시 모습 (제공: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1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20일 오후 7시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최영진)에서 이철수 작가의 판화 전시 ‘웃는 마음’이 개막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판화가 이철수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유럽 주재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순회전이다. 2017년 9월 헝가리를 시작으로 스페인, 독일, 프랑스, 벨기에 등 6개국에서 개최된다.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에서는 1992~2017년 제작된 이철수의 대표작 ‘웃는 마음’ ‘산다는 건’ ‘골마중 하는 마음’등 54점을 전시한다.

이철수의 작품은 간결한 선과 인상적인 이미지, 그리고 아름다움 텍스트를 기반으로 작가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영감의 원천이 되었을 일상적이고 서정적인 풍경에 특유의 문체로 위로, 감상, 비판 등을 더한다.

이철수 판화전 ‘웃는 마음’은 8월 25일까지 두 달간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에서 계속된다. 이후에는 유럽 순회전 참가 6개국의 마지막 국가인 이탈리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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