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정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해양수산부 쉬미항권역 거점 개발사업과 오류 7리 마을특화개발사업이 선정됐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1
전남 진도군이 정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해양수산부 쉬미항권역 거점 개발사업과 오류 7리 마을특화개발사업이 선정됐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1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전남 진도군이 정부 공모사업에 1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21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월 정부 공모사업에 응모한 해양수산부 쉬미항권역 거점 개발사업과 오류 7리 마을특화개발사업이 선정돼 국비 120억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위한 정부 공모사업으로 면소재지 정비, 권역별·마을 단위 종합개발 사업 등 1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정된 쉬미항권역 거점개발사업은 ‘섬과 섬을 잇는 해양관광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오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어촌체험, 로컬푸드, 커뮤니티센터, 워터프론트, 쉬미항 안전시설 등을 건립한다.

또 권역 단위 거점사업은 지역 단위 생활·경제권을 형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어촌지역 중심지와 주변 지역을 통합 개발한다.

군 관계자는 “쉬미항 등을 중심으로 해양·어촌자원을 융합한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 생태환경 구축으로 어촌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 삶의 질이 향상하길 기대한다”며 “오류 7리 마을특화새발사업은 오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20억원을 투입해 온실 하우스와 체험장 등 마을 소득사업, 테마길 등을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도군 지역개발과 관계자는 “2건의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은 국비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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