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동아리 시퀀스 제로팀(Sequence Zero)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1
청주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동아리 시퀀스 제로팀(Sequence Zero)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1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이 주축으로 기획한 작품이 2018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청주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3D 단편애니메이션 제작비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청주대는 만화애니메이션학과 ‘3D Animation Lab’ 동아리 ‘시퀀스 제로(Sequence Zero)팀’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사업은 국내 전문 3D 단편 애니메이션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 공모전이어서 학생들이 주축이 된 청주대가 선정된 것은 대외적 경쟁력을 발휘한 쾌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규형 교수가 지도하는 시퀀스 제로팀(김범수, 이문우, 김동환, 박진아, 박현미, 방현지, 김동훈, 이아영)은 이번 사업에서 작업물의 운영 기술과 기획, 스토리텔링, 연출 방법론 및 애니메이션 미학 등 심도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 ‘Ocean in the room’은 천정이 바다인 방에 갇힌 소녀가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누군가와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담은 이야기다. 이 작품은 추후 3D단편애니메이션 영화제 등에 출품할 예정이다.

정규형 교수는 “국내 최대 지원사업인 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사업에 학생들이 주축이 된 작품이 선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청주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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