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부, 청와대는 20일 저소득 맞춤형 일자리 및 소득개선 대책을 다음 달 초에 발표키로 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세계 4강 지도자들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으며 주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여기에 유엔이 정한 ‘세계 난민의 날’인 20일,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 들어온 예멘 난민 561명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당정청, 노동시간 단축 법시행… 6개월간 처벌 유예 ‘공감대’(종합)☞(원문보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0일 저소득 맞춤형 일자리 및 소득개선 대책을 다음달 초에 발표키로 하는 등 정부 정책 기조에 따른 소득주도 성장 등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날 제안한 ‘6개월의 계도 기간’과 관련해서도 ‘처벌 유예’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장] ‘아동수당’ 신청 시민들 기대↑… “큰돈 아니지만 든든해”☞
“사실 처음엔 10만원이 적은 돈이라 생각했는데 신청하고 나니 든든하네요. 국가에서 아동복지에 신경 쓰고 있다는 사실이 고맙기도 하고요.” 오는 9월 21일부터 지급되는 아동수당의 사전 신청이 시작된 20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주민센터에서 만난 이은경(47, 여)씨는 “아동수당 제도가 끝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美전문가 “김정은, 시진핑과 대미 후속협상 공동전략 찾는듯”(종합)☞
6.12북미정상회담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또 다시 중국을 방문한 것에 대해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북미회담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대미 후속협상에 대비한 공동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미국의 북한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최근 석 달 사이 김 위원장은 중국을 세 번 방문하면서 향후 제재 완화 등 북중 관계 개선을 힘을 쏟는 모습이다.
◆‘달라진 존재감’ 김정은, 주변국 잇단 러브콜에 화답할까(종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세계 4강 지도자들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으며 주가를 한껏 높이고 있다. 김 위원장이 머지않아 국제 외교 무대에 공식 데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김 위원장을 대하는 주변국의 태도가 분주해지는 분위기다.
◆주 52시간제 위반 ‘시정기간 6개월’… 노동시간 단축 지연 논란(종합)☞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노동시간 단축을 위반하는 사업장에 대해 노동부가 최장 6개월의 시정 기간을 주기로 결정했다. 노동계는 사실상 주52시간제를 내년으로 유예하게 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문 대통령 “北은 비핵화 구체방안·美는 상응조치’ 제시해야”(종합)☞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북한은 더욱 구체적인 비핵화 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고, 또 미국은 거기에 상응하는 포괄적 조치들을 신속하게 제시하며 함께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러시아 국빈방문을 하루 앞두고 러시아 타스 국영 통신·방송 및 일간 로시스카야 가제타와 인터뷰에서 “북미 간 빠른 실무협상이 시작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난민의날, 대한민국 ‘난민’ 현주소는… 文대통령 현황파악 지시(종합)☞
유엔이 정한 ‘세계 난민의 날’인 20일,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 들어온 예멘 난민 561명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예멘은 지난 2015년부터 4년째 수니파 정부군과 시아파 후티 반군 사이의 내전이 지속되고 있다.
◆박근혜 출당 때도 버텼던 서청원, 선제 탈당… 충정인가 꼼수인가(종합)☞
자유한국당의 최다선이자 친박(친박근혜)계의 맏형격인 서청원 의원이 20일 한국당 탈당을 선언했다. 지난해 홍준표 체제의 한국당이 국정농단 사태와 탄핵 사태의 정치적 책임을 물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출당 조치하는 상황 속에서도 살아남았던 서 의원이 이번에 탈당 선제 카드를 꺼내든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