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포스트. ⓒ천지일보(뉴스천지)
제2회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포스트.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23~24일 묵호 등대 일원에서 ‘제2회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묵호등대 논골담길 협동조합과 묵호동 주민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축제는 지역 가수 공연과 통기타 버스킹, 오카리나-하프 동아리 팀의 발표회 등 문화공연이 바람의 언덕 행사장에서는 진행된다.

축제 일원에는 ▲논골담길 구석구석을 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랠리 ▲악세사리를 손수 만들어 보는 소품 제작 체험 ▲일대를 관광하며 느낀 감동을 적으면 1년 뒤에 배달해 주는 행복플러스 엽서 쓰기 등 이벤트도 마련됐다.

묵호등대 논골담길 감성 관광지는 2014년 문체부 도시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해 지난 2016년 지역 고용과 소득 창출을 위한 카페와 식당, 숙박 시설 조성한 바 있으며 묵호등대 논골담길 협동조합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또 이곳에는 묵호의 옛 이야기를 담긴 벽화가 골목 수놓고 있으며 연간 방문 인원은 약 50만명에 이른다.

장세건 묵호동장은 “음악과 감성이 흐르는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며 “묵호의 이야기가 담긴 벽화를 눈으로 읽으며 그 시절 추억을 되새겨 보고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관계자는 묵호 등대 일원 주차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축제 참가자 분들께서는 월소 지구와 인근 수변공원 주차장을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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