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20일 세종시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0
전남 순천시가 20일 세종시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0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수상하게 돼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2018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20일 세종시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했다. 

순천시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치단체의 평가를 통해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일자리 대상 심사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로 질의응답을 통해 이뤄졌으며,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58개 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순천시는 2018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 재정지원으로 인센티브 1억원을 받게 됐다. 

그동안 순천시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청춘창고’를 청년 창업 전국 우수사례 선도모델로 만들었고,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가 주도하는 ‘반려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글로벌 웹툰 창작센터’를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또 일자리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취업연계 건수가 2948건으로 지난 2015년 대비 283%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순천시 관계자는 “민선 6기 시작부터 지속해서 고용지표를 향상해 일자리 목표를 초과 달성(143.3%)해 일자리 대책 효과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했다. 

김점태 경제관광국장은 “앞으로도 청년이 오고 싶고, 머물고 싶고, 일하고 싶은 청년 일자리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속해서 시민들의 일자리 수요를 파악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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