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2018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재적학생 수 1위, 170억 장학금 지급
우수콘텐츠 최다 선정 등 양적·질적 지표 1위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영무)가 브랜드 가치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에서 조사·평가하는 ‘2018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사이버대학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1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2018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은 브랜드스탁과 연세대학교 B&B마케팅연구센터가 공동개발한 교육브랜드 평가지수인 KEBI(Korea Educational Brand Index) 모델을 토대로 선정됐으며, 브랜드의 친밀도, 접근성, 차별성을 통해 인지도를 평가한다.

국내 최고 사이버대학으로 평가받는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한양대학교가 설립한 사이버대학으로 2018년 현재 학부과정 28개 학과(부)에 재적학생 1만 6967명(정보공시 기준)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양적 성장뿐 아니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한 콘텐츠 지원 사업에서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11개 과목이 우수 콘텐츠로 선정됐고 학부 졸업생들의 10% 이상이 국내외 유명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교육과정의 질적 우수성을 함께 인정받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또한 사이버대학 중 최고액인 연간 171.9억의 장학금을 재학생에게 지급해 학비 부담 없이 누구나 고등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양대와의 교류를 통해 한양대 도서관을 공동 사용하며, 한양대병원 이용 시 한양대 학생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관계자는 “1학기 6학점씩 재학기간 중 최대 30학점까지 한양대 정규 수업을 수강해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생서비스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국표준협회에서 진행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사이버대학 부문에서 1위를 총 11회 수상하는 등 온라인 사이버대학교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모교의 유산을 활용해 최근 공학계열을 특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한양학원의 학풍인 실용학문에 중점을 두고 교육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왔다. 그 결과 사이버대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공학교육’과 ‘융합’에 눈을 돌렸다.

대부분 사이버대학교가 인문사회계열 중심으로 학과를 운영하는 현실에서 벗어나 과감한 시도를 해오고 있다. 2016학년도에 사이버대학 최초로 기계제어와 자동차IT공학의 융합 학과인 기계자동차공학부를 개설했다. 자동차라는 전통 공학 분야와 IT기술을 융합한 교육과정으로 이 학과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주목할 학과로 선정됐다. 2017학년도에는 건축공학과 도시공학의 융합 학과인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를 사이버대학 최초로 신설하는 등 이종 기술 간 혹은 공학과 인문학의 접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인문사회계열에는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학과들이 개설돼 있다. 특히 상담심리학부에는 상담심리학과, 미술치료학과, 청소년상담학과 등 3개의 학과가 개설돼 현대인의 정신건강과 상담원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들 학과의 경우 전문 자격증 혹은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매학기 많은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전통적 인기 학과인 마케팅학과, 재무회계세무학과, 경영정보학과도 바쁜 생활 속에서 자기 계발을 고려하는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1세기의 메가트렌드인 저출산-고령사회에 대비해 각종 산업과 금융, 마케팅 분야를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실버산업학과도 전망이 밝다. 디자인계열에는 국내 온라인대학 중 가장 큰 규모의 디자인학부가 개설돼 정통 디자인교육은 물론, 실용적인 디지털디자인 관련 교육도 함께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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