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제공: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0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 발표… 고려대 세종캠퍼스 ‘자율개선대학’ 선정. (제공: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0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교육부가 실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가결과 심의에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상위 64%(일반대학 120교, 전문대학 87교)에 해당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정원 감축 권고 없이 2단계 진단이 면제되며 2019년부터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은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 등급으로 구분된다.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지 못한 2단계 진단 대상 대학들은 추가 평가를 받게 되고 1단계 결과와 합산해 역량강화대학이나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선정된다. 이번 평가를 통해 2만여명의 대학 정원감축이 예상된다.

안정오 세종부총장은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됨으로써 우리 캠퍼스는 정원 감축 권고 없이, 2019년부터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됐다“며 ”오늘의 결과가 있도록 노력해 주신 학교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가결과이며 6, 7월 중 대학 부정, 비리제재 적용 심의 후 오는 8월말에 최종 결과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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