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한반도 평화 구축과 비핵화 달성이라는 목표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공유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이날 21일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는 문 대통령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것은 분명히 남북한의 강화된 경제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러시아가 앞으로 (한반도 평화구축와 비핵화 달성의) 프로세스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기대 이상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21일부터 2박 4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
이를 앞두고 문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 경내에서 러시아 국영 통신·방송 및 일간 로시스카야 가제타와 합동 인터뷰를 진행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인터뷰는 19년 만의 대통령 공식 러시아 국빈방문 및 한-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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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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