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평창군 알펜시아 동계스포츠 지구 내 봅슬레이ㆍ스켈레톤ㆍ루지 스타트훈련장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봅슬레이 국가대표 강광배 감독 겸 선수 외 3명이 스타트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평창, 세계 최고의 봅슬레이ㆍ스켈레톤ㆍ루지 스타트훈련장 준공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앞으로는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루지 동계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마음 놓고 훈련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24일 평창군 알펜시아 동계스포츠 지구 내 봅슬레이ㆍ스켈레톤ㆍ루지 스타트훈련장에서 준공식이 열렸다.

이 스타트훈련장은 동계스포츠 종목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 7월 착공에 들어갔고, 1년여 만에 완공됐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억 원을 지원 받아 총 10억 원을 들여 세계 최고의 초현대적 시설로 만들어졌다.

이 훈련장은 공사기간 중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자문을 받는 등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강원도가 심혈을 기울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원도 측은 첨단계측장비를 갖춘 스타트 훈련장이 준공됨에 따라 향후 국가대표팀의 훈련장으로 활용하는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설상종목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는 특히 내년 IOC조사평가위원회 현지실사 때 스타트훈련장을 포함해 스키점프대 등 최첨단 동계시설을 보여줌으로써 평창의 진전되고 준비된 모습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