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동남구가 발행하는 지역 홍보용 우표. (제공: 천안시 동남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0
충남 천안시 동남구가 발행하는 지역 홍보용 우표. (제공: 천안시 동남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0

유관순 열사와 구청 신청사 조감도 담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가 지역을 상징하는 인물과 관광자원, 특산품 등을 담은 ‘우리지역 홍보용 우표’를 20일부터 발행한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 의뢰해 이번에 처음 제작된 ‘우리지역 홍보 우표’는 내년 순국 99주기를 맞이하는 유관순 열사와 동남구청 신청사 조감도가 담긴 2종으로 발행된다.

홍보 우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지역주민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으며 시범 사용 후 호응도가 높으면 다양한 디자인을 추가해 발행할 예정이다.

우표는 시범 사용을 위해 1만매가 우선 발행되며 요금이 표시되지 않는 ‘영원우표’로서 일반우편 요금인상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발행된 우표는 앞으로 구청에서 발송되는 각종 민원서류나 우편물에 사용될 계획으로, 지역 홍보와 주민 자긍심 고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계상 동남구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홍보 우표 발행을 통해 2019년 순국 99주기를 맞이하는 유관순 열사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원도심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어 갈 동남구청 신청사의 모습을 담아 지역 홍보와 주민 자긍심 향상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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