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 달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애플수박 품종을 도입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올해 봄 애플수박을 희망하는 농업인 2명을 선정해 비닐하우스 재배(40a)를 시작했으며 오는 25일경 출하할 예정이다.
애플수박은 600g~1.5㎏ 정도의 크기로 핵가족이나 1인 가정에서 부담 없이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크기로 선호도가 높다.
이요섭(40) 재배 농업인은 “애플수박을 호박 터널처럼 재배해 주렁주렁 달린 수박을 따는 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기반을 다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애플수박은 막대형 믹서를 사용해 수박의 빨간 속만 갈면 생과일 수박주스로 바로 먹을 수 있어 소비자의 호기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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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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