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군 국제평화아트센터.(제공: 화천군청)ⓒ천지일보(뉴스천지)DB
강원도 화천군 국제평화아트센터.(제공: 화천군청)ⓒ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화천=김성규 기자] 화천의 사계투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강원도 화천군은 올해 사계투어 외국인 관광객이 화천토마토축제 예약 관광객 포함해 최소 1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9월 사계투어 외국인 관광객은 196명으로 7.6배 증가한 수치이다.
 

실제 지난 16일 화천으로 한국 관광 담당자를 파견했던 홍콩 최대 아웃바운드 여행사인 EGL 투어는 상품 출시를 결정하고 현재까지 7월 196명, 8월 169명의 단체 관광객 모객을 마쳤다.

오는 22일에는 타이완 여행업계 1위 업체인 라이온스 트레블 상품 담당자가 사계투어 점검 차 화천을 방문한다.

특히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전후해 외국인은 물론 국내 관광객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

화천군 해외마케팅 파트 직원들은 지난 3월부터 서울 인바운드 여행사 24곳을 방문해 홍보 했으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최문순 화천군수가 직접 동남아 5개국을 순회하며 화천산천어축제와 사계투어를 홍보했다.

이들은 지난 4월에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타이완 등 3개국 11개 현지 여행사를 방문하고 6월달에도 사계투어 팸투어를 진행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사계투어의 지역경제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외국인 자유여행가, 숙박 단체 여행객 유치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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