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선인.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9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재명 당선인이 지난 13일 선거캠프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9

가성비 높은 정책 만들어야

도의회·도 실질적 협치필요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9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총회’에서 당선자 간 상견례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 총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 박광온 경기도당위원장,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윤재우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직무대행을 비롯, 도의원 당선인 135명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도의회와 집행부 사이에 협치점을 만들고 실질적 협치를 실현하겠다”며 “도민의 일상까지도 협치의 정신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부패한 국가권력을 교체해낸 촛불 혁명의 연장선”이라며 “대한민국 지방자치사에 다시 없을 일”이라고 역설했다.

이 당선인은 “많은 사람이 체감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현장의 도의원들이 잘 아는 만큼 언제든 그런 정책을 제안하고 공식적으로 참여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의 노력도 있지만 국민이 기존의 부패 기득권 세력을 심판하기 위해 우리에게 기회를 준 것”이라며 “국민의 기대가 큰 만큼 실망하지 않도록 문재인 정부가 만들어가고 있는 ‘나라다운 나라, 공정한 사회’를 경기도에서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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