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저소득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생활안정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의 신청을 받아 지난 5월에 사회보장급여 340건을 조사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사결과 ▲보장 적합 223건 ▲보장 부적합 117건으로 판정됐다. 신청자 분석결과 재산 감소와 노인일자리 신청자격을 위해 기초연금 신청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 유형은 부부 또는 가족동거 가구가 많았으며 신청사유는 재산·소득감소, 미취업 등이다.

복지 서비스 수요는 생계, 의료, 주거, 교육비 지원 순이었다.

기타 사회 보장 급여는 한부모 가정은 이혼으로 인한 소득 감소, 차상위 장애는 신규 장애인 등록과 소득 감소에 따른 수당신청, 기초 연금은 연령 도래와 재산 감소, 맞춤형복지는 부양의무자 부양 기피로 인한 생계곤란 사유로 꾸준히 신청이 접수됐다.

동해시는 동 복지팀과 연계 찾아가는 복지 상담가구 방문 강화와 생계곤란이 발생할 경우 긴급지원 제도, 공동 모금회 지원, 민간 후원 물품 지원 등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양원희 동해시 복지과장은 “사회보장급여 신청가구에 대한 분석을 통해 부적합과 보장중지 가구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생계 곤란 가구에 대해서는 10개동 복지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민간 자원을 연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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