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다운 경기도교육 완성 목표
공정한 교육, 공평한 학교 실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재선에 성공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2기 체제는 ‘교육다운 교육’을 주제로 경기도교육 완성을 목표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9일 수원시 경기도교육청 방촌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교육은 동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며 교사의 열정과 학생의 참여로 이뤄진다”며 “지난 4년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경기혁신교육’이 교육현장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실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4년은 공정한 교육, 공평한 학교를 실현하고 교육 자치와 학교민주주의를 성장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특목고 재지정 문제에 대해서는 “평준화의 원칙은 출발점과 같이해야 한다는 것이 교육의 원칙이라고 생각한다”며 “반칙과 특권이 언젠가부터 생겨나 일부 학생에게 주어지고 있는 특목고, 2~3년 걸리지만 엄정한 평가, 기준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교육감은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30일간 도교육감직 인수위를 운영해 2기 체제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공약 등 세부내용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자문위원과 실무위원은 교육청에서 근무한 인력과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로 구성했다”며 “위원들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2기 ‘교육다운 교육’ 위원회는 인수위원 12명과 자문위원장 1명, 자문위원 등 60여명으로 구성된다. 인수위원장은 문병선 전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이 자문위원장은 김기언 전 경기대총장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