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호치민외국어정보대학교 협약.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9
원광보건대학교-호치민외국어정보대학교 협약.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9
원광보건대학교-호치민재정경제대학교 협약.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9
원광보건대학교-호치민재정경제대학교 협약.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9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베트남 호치민외국어정보대학교, 호치민재정경제대학교와 글로벌 어학교육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필리핀 세부 원광글로벌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김인종 총장, Nguyen Thanh Giang 호치민재정경제대학교 총장, Nguyen Thi Vinh Tran 호치민외국어정보대학교 국제교류처장 등 각 기관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호치민외국어정보대학교와 호치민재정경제대학교는 베트남 사립대 중 가장 빠르게 글로벌화(한국어학과 개설, 해외 공동학위 과정 운영 등)를 추진하고 있는 명문 대학이다.

두 대학은 원광보건대가 필리핀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교육사업의 제반시설 및 교육과정에 대한 견학을 위해 원광글로벌교육센터를 직접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베트남 호치민공과대 역시 일정에 참여했다.

금번 협약 체결에 따라 원광보건대는 오는 9월부터 원광글로벌교육센터를 활용해 이들 대학의 화상영어·어학연수·현지학기제 프로그램 등을 수탁 운영하고, 이와 연계된 원광유학반·공동학위 과정을 개설하게 된다.

또한 학교기업 WM 제품 수출 및 글로벌 산학협력프로그램 개발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학교기업의 활동영역을 베트남까지 확장시킬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각종 교육, 연수, 문화, 기술 등 프로그램 ▲공동학위 및 교육과정 공동학위 ▲한국센터 ▲화상영어 등 온·오프라인 어학교육 ▲학교기업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이다.

김인종 총장은 “해외 교육기관이 글로벌교육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우리 대학의 국외시설을 방문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어학 프로그램, 학교기업 제품 수출 등 대학의 교육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국제 사업들은 향후 해외 분교·보건/의료센터 설립 등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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