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정정복 회장(왼쪽 4번째)이 러시아로 출국하기 전 공항에서 가족, 협회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9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정정복 회장(왼쪽 4번째)이 러시아로 출국하기 전 공항에서 가족, 협회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9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에 A매치가 열린 지 오래됐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관중도 많이 줄었다” 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이 입버릇처럼 건네는 말이다.

지난해 11월 30일 제21대 부산시 축구협회장으로 선출된 정 회장은 전용구장 건립과 부산에 A매치 유치로 부산축구발전을 이루고자 힘차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특히 정 회장은 축구협회 수장으로써 부산축구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핵심 인물로 꼽히고 있어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은 그에게도 중요한 탓에 지난 16일 러시아로 직접 발걸음을 옮겼다.

그가 함께한 지난 18일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첫 경기는 비록 한국대표팀의 패배였지만 그에게는 월드컵이라는 축구축제를 통해 부산축구 발전의 마중물로 삼고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 회장은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팀은 죽음의 조 편성으로 16강 진출에 대해 비관적 전망이지만 지난 2002년 4강 기적의 신화를 꿈꾸는 시민들의 염원이 러시아까지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조심스레 낙관적인 전망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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