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9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9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최진경)와 함께 학부모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함께하는 주민제안 한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한마당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시 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별로 모두 6차례 운영한다.

한마당은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시 교육청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어 내달 4일 대신 중학교(서부교육지원청)에서, 5일 해운대교육지원청에서, 6일 동래교육지원청에서, 9일 북부교육지원청에서, 10일 남부교육지원청에서 각각 오전 10시 개최한다.

이 가운데 시 교육청에서 열리는 한마당은 직장인 학부모와 시민들을 위해 야간에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시 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별 주요사업과 부산 교육재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분임 별로 토의한다.

분임토의에선 주민참여예산위원이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맡아 내년도 예산에 편성되길 희망하는 사업을 자유롭게 제안한다. 이어 분임별 의견을 공유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희망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부산시교육청은 내달 20일까지 시 교육청 홈페이지, 팩스, 우편 등을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을 희망하는 주민제안사업을 접수하고 있다.

김응길 시 교육청 기획총괄서기관은 “매년 예산편성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하고 있다”며 “이번 한마당에서 제안된 내용은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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