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서 0대 1로 졌습니다.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 등 거리 곳곳에 나왔는데요.

스웨덴에 페널티킥 1골을 내주면서 아쉬운 패배를 맞았지만,
시민들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열띤 응원을 이어갔습니다.

천지TV에서 월드컵 거리응원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인터뷰: 임성준 | 서울 광진구)
“너무 아쉬웠습니다. 태극전사가 진짜 잘할 수 있었는데, 조금만 보완한다면 멕시코전에서 진짜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태극전사 파이팅. 붉은악마 파이팅!”

(인터뷰: 박유진 | 서울 노원구)
“멕시코 경기 때는 꼭 이겼으면 좋겠고요. 그때도 응원 꼭 하겠습니다. 파이팅!”

(인터뷰: 김인용 | 서울 강북구)
“유효슈팅이 하나도 없었던 점이 안타까웠고요. 신태용호의 트릭이 있었다고 했는데 트릭이 잘 통한지도 잘 모르겠고요. 패스도 잘 안 돼 가지고 한두 번 터치하면 뺏기고 공 받을 때마다 당황하는 면이 많이 보여서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아직 멕시코전이나 독일전도 남았으니까. 남은 두 경기 열심히 최선을 적극적으로 하는 모습만 보여도 저희 붉은악마나 국민들은 열심히 응원하고 찬성을 보낼 것 같습니다.”

(인터뷰: 한소예 | 서울 강서구)
“오늘 첫 경기였고 앞으로 경기 계속 있으니까 우리 선수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고 저희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인터뷰: 백예린 | 서울 성북구)
“이길 줄 알았는데 져서 너무 아쉽고요. 다음에는 이겼으면 좋겠어요. 16강 진출 화이팅!”

(인터뷰: 박준혁 | 서울 구로구)
“2002년 그 때에 비해 투지가 조금 없는 거 같아서… 있긴 있지만 없다고 할 순 없지만, 옛날보다 많이 부족한 거 같아서 그런 점을 보완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박찬미 | 전라북도 장수군)
“비록 우리나라가 졌지만 그래도 많은 질타보다는 더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고. 한국 축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K리그에 대한 많은 발전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대한 관심도 많이 가져주시고, 또 월드컵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영상취재: 황금중·오동주 기자, 편집: 황금중 기자)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