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가 지난 16일 MBC 뉴스에서 보도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반박에 나섰다.

17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첫째,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소재 삼우빌딩은 이사장 자녀들의 공동소유 사유 건물이라는 내용에 학교법인 성암학원 및 남서울대학교와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이름이 유사하고 이사장이 같다 보니 혼돈된 것으로 사료되며 건물에 입주하고 있는 기관들도 대학 및 법인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또 2016년 2월 ‘아동행동치료연구소’를 대학 본교로 이전함에 따라 임대계약을 해지했고 보증금 17억원 전액 교비로 환입했음이 교육부 감사에서도 확인 후 종결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둘째, 구내식당 등 복지시설 경영자의 이사장 친인척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대학 구내식당 등 복지시설 경영자에는 이사장 친인척이 전혀 없으며 정당한 공개입찰을 거쳐 임대하고 있으며 복지시설 임대료는 전액 학생 장학금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셋째, 교원 승진 및 재임용 시 이사장 평가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이사장이 교원의 승진 및 재임용에 대하여 평가하거나 개인 의견이 반영되는 것이 전혀 없으며 이사장은 교원의 승진 및 재임용의 절차에 따라 발령장을 수여할 뿐이다.

넷째, 교수 협의회 창단 시 이사장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대학 행사가 종료되기도 전에 무단으로 단상에 갑자기 올라가 행사를 진행하자 이에 놀란 이사장이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일어난 급작스러운 일로 이후 기획실, 교무처 산하에 교수협의회와 같이 대화팀(TFT)을 구성해 교수협의회와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같이 모색해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을 지금까지 꾸준히 해왔다고 밝혔다.

남서울대학교는 16일 보도내용에 대한 오해와 착오를 보도자료를 통해 밝히고 앞으로 남서울대학교는 더욱 민주적이면서 합리적인 대학교로 발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