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여 개의 시장 참여’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서 맛, 멋, 흥이 넘치는 ‘2018 전국 5일장 박람회’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정선아라리 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전국 5일장 박람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60개 전통시장과 청년상인 판매존 32개, 푸드트럭 15개 등 총 107개의 시장이 참여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박람회는 대한민국 명품 전통시장인 정선 5일장의 명성을 활용해 시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시장으로써 국내·외적인 문화관광 상품화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기와 전국 전통 시장의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맛과 멋, 흥이 넘치는 2018 전국 5일장 박람회는 ‘팔도 보부상 장마당 큰 잔치’‘시간의 고개 넘어 場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또한 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홍진영, 금잔디와 함께하는 ‘트로트 樂 콘서트’와 고객 체험공간,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문화 무대 공연, 5일장 성공기원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더불어 박람회에서는 청년상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상인 우수제품 32개 소개 부스와 푸드트럭 15개소를 설치한다.

또한 먹거리 전시·판매 관을 마련해 전통시장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상인들의 그간의 성과와 성공사례 등을 소통하며 청년창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박람회 입구에는 ‘일주문과 응답하라 1960 재현 거리 존’이 마련됐으며 ‘조선 저잣거리 존’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한 화전민 음식 체험과 고깔 밥 시식 코너도 운영된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정선5일장의 명성에 걸맞은 맛·멋·흥에 취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정선5일장의 글로벌화 도약은 물론 전국의 5일장과 전통시장이 소비자와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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