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사=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이끌 민선 7기 경제부시장에 유재수 더불어민주당 정무위 수석전문위원(왼쪽)이 내정된 가운데 오 당선인이 소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8
[천지일보 부사=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이끌 민선 7기 경제부시장에 유재수 더불어민주당 정무위 수석전문위원(왼쪽)이 내정된 가운데 오 당선인이 소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8

[천지일보 부사=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이끌 민선 7기 경제부시장에 유재수 더불어민주당 정무위 수석전문위원이 내정됐다.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부산의 경제와 일자리 분야를 책임질 경제부시장에 경제·금융 전문가인 유재수 국장을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오 당선인은 “중앙정부 경험과 일자리 분야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가진 사람을 찾아 왔다”며 “저는 행정분야 전문가이니만큼 부산의 경제와 일자리 분야를 맡아 줄 경제·금융전문가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또 특히 동북아 금융허브를 표방하면서 만들어진 남구의 문현금융단지가 외로운 섬처럼 고립돼 있다고 설명하며 “금융관련 공공기관이 다수 내려와 있지만 부산경제와의 시너지와 협력관계가 전혀 없다”며 “금융산업의 부흥과 동북아 금융허브로 만들어갈 전문가가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재수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 제가 찾던 경제·금융을 맡을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부산을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부산에 뼈를 묻을 수 있도록 함께 부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일하도록 하겠다”고 내정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유재수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춘천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재무부 재무정책국,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금융위원회 산업금융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현재는 민주당 정무위 수석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