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1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민선 7기 경제부시장에 유재수 내정자와 박상준 정무특보 인선자를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재호 인수위원장, 유재수 경제부시장 내정자,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 박상준 정무특보 인선자, 이정호 기확조정분과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8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1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민선 7기 경제부시장에 유재수 내정자와 박상준 정무특보 인선자를 소개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재호 인수위원장, 유재수 경제부시장 내정자,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 박상준 정무특보 인선자, 이정호 기확조정분과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8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이끌 민선 7기 경제부시장에 유재수 더불어민주당 정무위 수석전문위원이 내정됐다. 정무 특보에는 박상준 전 한국일보 부산취재본부장이 인선됐다.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부산의 경제와 일자리 분야를 책임질 경제부시장에 경제·금융 전문가인 유재수 국장을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유 내정자는 참여정부 때 2004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파견 근무한 경험으로 경제부시장직에 인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유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춘천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재무부 재무정책국,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금융위원회 산업금융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현재는 민주당 정무위 수석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특히 유 내정자는 참여정부 때 2004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파견 근무한 경험으로 경제부시장직에 인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인수위는 “부산의 최우선 당면 문제는 좋은 일자리 확보”라며 “부산 경제와 일자리 분야를 맡아 줄 경제·금융전문가가 필요한 상황에서 유 내정자는 경제, 금융을 맡을 최고 적임자”라고 유 내정자 인선 경위를 설명했다.

정무 특보를 맡을 박상준 내정자는 1958년생으로 부경고와 부산대 행정학과를 나왔으며 연합뉴스와 한국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하며 부산시청을 오래 출입했다. 2015년부터는 팬스타테크솔루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인수위는 “부산시정의 가장 큰 문제가 소통 부재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언로를 확대하고 시민의 자발적인 시정 참여를 이끌 적임자가 필요하다”며 박 전 본부장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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