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해고승무원들, 정복 입고 청와대 행진…“복직 문제 해결·대통령 면담”
KTX 해고승무원들, 정복 입고 청와대 행진…“복직 문제 해결·대통령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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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KTX 해고 승무원들이 18일 오후 ‘해고 철회’와 ‘문재인 대통령 면담요청’을 촉구하는 가두시위를 서울역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KTX 해고 승무원들이 18일 오후 ‘해고 철회’와 ‘문재인 대통령 면담요청’을 촉구하는 가두시위를 서울역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8

[천지일보=홍수영 인턴기자] KTX 해고승무원들이 18일 오후 복직 문제 해결과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며 가두시위를 진행했다. 

‘KTX 해고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이날 정오께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은 해고된 승무원들을 만나 해결 의지를 밝혀달라”며 “정부와 청와대, 한국철도공사 경영진은 빠른 해결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고 전에 입던 승무원 정복을 갖춰 입고 기자회견 직후 서울역, 숭례문, 광화문 등을 거쳐 청와대 사랑채까지 행진해 눈길을 끌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KTX 해고 승무원들이 18일 오후 ‘해고 철회’와 ‘문재인 대통령 면담요청’을 촉구하는 가두시위를 서울역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KTX 해고 승무원들이 18일 오후 ‘해고 철회’와 ‘문재인 대통령 면담요청’을 촉구하는 가두시위를 서울역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8

KTX 승무원들은 2006년 3월 1일부터 코레일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지만, 코레일은 자회사로의 이적을 거부한 승무원 280명을 그해 5월 21일 자로 정리해고했다. 이후 12년간 양측의 긴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해고승무원들은 2008년 10월 1일 코레일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냈고, 1심 법원은 그해 12월 코레일이 승무원들의 실질적인 사용자라고 판결했다. 2심 역시 같은 결론을 내렸지만 2015년 대법원은 이 판결을 파기하고 승무원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가 상고법원 도입을 위해 ‘KTX 승무원 재판’ 등을 협상 카드로 삼아 박근혜 정부를 설득하려 했다는 ‘재판 거래’ 의혹이 제기되자 이들은 정부가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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