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8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8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25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일정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범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민주당은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당은 또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최고위원을 호선하던 권역별 최고위원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제일 관건인 지도 체제 형태는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해 대표에게 큰 권한을 주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지도부는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권을 행사한다는 점에서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 후보군으로는 7선의 이해찬 의원을 비롯해 4선 박영선, 3선 우상호 의원을 비롯해 4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 20여명에 이르는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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