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간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함께 일궈냈던 김연아와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연아가 4년간 동고동락했던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서 코치의 에이전트인 IMG 뉴욕 측은 24일 “오서 코치가 지난 2일 김연아의 어머니인 박미희 씨에게서 갑작스럽게 결별 통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IMG 뉴욕 측을 통해 오서 코치는 “김연아와 같이 뛰어난 선수와 일하게 돼 영광이었고, 김연아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현역 시절 ‘트리플 악셀’의 귀재였던 오서 코치와 2006년부터 손을 잡아 눈부신 기량 발전을 해왔고,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함께 일궈낸 바 있다.

현재 오서 코치와 결별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김연아는 데이비드 윌슨 안무가와는 계약을 유지해 새 시즌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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