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뜰마을사업이 추진 중인 여수 광림지구.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6
새뜰마을사업이 추진 중인 여수 광림지구.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6

도시재생 이해·사례 강의, 현장조사·프로그램 발굴 등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여수시가 ‘도시재생 시민대학’을 운영한다.

이달 15일 개강해 다음 달 27일까지 열리는 도시재생 시민대학은 매주 금요일 광림동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여수시에 따르면, 참여자는 광림동 주민 등 시민 38명이다. 광림동은 도시재생사업인 새뜰마을사업이 추진 중인 지역으로 이번 시민대학에 주민들의 관심이 특히 높았다.

시민대학 참여자들은 앞으로 총 7회에 걸쳐 서울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연구원과 함께 도시재생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

여수시는 도시재생의 이해, 국내외 도시재생 선진사례 등 강의부터 지역자산 현장조사·워크숍, 도시재생 프로그램 발굴·발표 등 실습으로 시민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12기 도시재생 시민대학 개강식과 첫 강의는 15일 오후 2시에 열렸다. 이날은 김종익 서울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주민주도 도시재생 정책과 사례를 강의했다.

도시재생 시민대학은 도시재생 사업 발굴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014년부터 운영돼왔다. 2014년 1기부터 2017년 11기까지 총 309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을 목표로 도시재생 시민대학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뜰마을사업은 생활여건이 취약한 지역의 주민이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누릴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여수시는 광림지구, 충무지구, 화양면 대옥마을이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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