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을 상대로 한반도 주변 4강의 외교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외에도 주변 4강이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국제무대에 모습을 들러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끌어안는 데 경쟁적으로 뛰어드는 모양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열린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자신의 직통 전화번호를 줬고, 조만간 통화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반도 주변국들 “김정은 만나자” 외교 각축전☞(원문보기)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주변국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끌어안기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제무대의 물꼬를 튼 김 위원장은 본격적인 외교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포스트 북미회담 박차… 김정은과 핫라인 가동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 열린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자신의 직통 전화번호를 전달했다고 밝혀 ‘핫라인’ 가동 시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트럼프-김정은 핫라인 주목… 비핵화 협상 속도 붙을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 열린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자신의 직통 전화번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북미 간 핫라인이 설치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동시에 실제로 통화가 성사될 경우 비핵화 협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중국 제품에 25% 관세… 다시 점화된 美中 무역전쟁☞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발표한 이후 미중 무역분쟁이 다시 촉발되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500억 달러(약 54조1250억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 조치를 지시했다.
◆미국 관세폭탄에 중국 ‘맞불’… 美요오드화수소산에 반덤핑 예비판정☞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결정을 내리자 중국도 미국산 요오드화수소산에 반덤핑 관세 예비판정을 내렸다. 미중 간 무역전쟁이 다시금 점화되는 분위기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 일본으로부터 수입된 요오드화수소산에 반덤핑 예비판정을 내리고 23일부터 시행한다고 16일(현지시간) 공고했다.
◆[르포] “남북 화해모드, 통일로 이어지길”… 임진각서 ‘평화’를 소망하는 사람들☞
“남북정상회담, 북미회담 등으로 한반도의 긴장관계가 완화돼 북한으로 자유로운 왕래가 됐으면 좋겠어요.” 지난달 역사적인 제1, 2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최근 북미회담까지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16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시민이 모여들었다.
◆문재인 대통령, 방러 앞서 ‘포스트 북미’ 국정구상 박차☞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국정구상을 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에 있을 러시아 순방을 주력함과 동시에 국내 현안에도 눈길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두 번째 러시아 방문길에 오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6~7일 1박 2일간 취임 후 처음으로 러시아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