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일본 도쿄올림픽 금메달. (출처: 뉴시스)
2020년 일본 도쿄올림픽 금메달.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일본이 2020년 도쿄올림픽 메달 제작에 들어갈 ‘재활용 원료’ 은(銀)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일본 산케이신문은 “도쿄올림픽 메달 제조에 재활용 원료를 이용하는 프로젝트가 궁지에 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휴대전화, 노트북 등 소형 폐가전을 회수해 메달 제작 원료로 재활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필요한 양의 은(銀)을 모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쿄 가스미가세키 중앙부처는 전날 15일부터 회수 박스를 순회시키는 방법을 모색했다. 스즈키 슌이치 도쿄올림픽 담당 장관은 필요량 확보를 위해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며 자국 국민들에게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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