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새로운 음식 문화 정착을 위해 ‘진도군 음식대학’을 운영한다. (제공: 진도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5
전남 진도군이 새로운 음식 문화 정착을 위해 ‘진도군 음식대학’을 운영한다. (제공: 진도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5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전남 진도군이 새로운 음식 문화 정착을 위해 ‘진도군 음식대학’을 개강했다.

음식대학은 지난 7일 개강해 오는 7월 19일 까지 매주 목요일 이론과 실습 등 7회 과정으로 진행하며 ‘진도 아리랑 8미’인 간재미, 꽃게, 전복, 바지락, 낙지, 울금수육, 듬북 갈비탕, 한정식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기존 음식과 차별화한 조리기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노인균 순천청암대 교수는 개강식에서 “중요한 것은 스스로 변화하는 노력을 갖고 기업가의 정신으로 음식점을 운영하는 것”이라며 유명 음식점으로 알려진 업소의 성공사례와 조리기법을 소개했다.

음식대학에 참여한 음식점 영업주는 “맛있는 음식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으며 즐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찾고 싶은 진도군을 위해 위생, 맛, 친절 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관계자는 “맛과 서비스, 음식점 경영 능력 향상 등으로 우수한 음식점을 육성하고 진도군만의 독특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한 전문가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