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인턴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수사를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특검)가 12일 서울 서초구 법원로 서울변호사회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2
[천지일보=홍수영 인턴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수사를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특검)가 12일 서울 서초구 법원로 서울변호사회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2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수사팀장에 방봉혁(56, 사법연수원 21기) 서울고검 부장검사가 선정됐다.

허 특검은 15일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법무부에서 방봉혁 부장검사를 특검팀 수사팀장으로 공식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수사 방향의 큰 틀과 핵심적인 법리 판단은 특검이 결정하지만, 수사 실무는 수사팀장이 맡는다.

방 수사팀장은 전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장, 부산고검, 대전고검 검사 등을 지냈다. 현재는 서울고검 검사를 지내며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에 부장검사로 있다.

허 특검은 방 수사팀장과 함께 수사팀 구성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는 “오늘 중으로 내부적으로 꾸려야 할 구성과 인선, 수사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는데 그 부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검보 인선에 대해선 “아직 청와대에서 공식적으로 연락받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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